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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의 신성장동력인 물환경 사업은 그동안의 산업용수 사업 뿐만 아니라 먹는 물 사업의 비중을 크게 높일 계획이다. 시노펙스는 먹는 물 사업을 위해 경북지역 20여곳에 고도 정수처리시설을 설치, 기술력과 실용성을 인정받았다. 최근에 해수담수화사업을 추진하면서 두산중공업이 해외에서 수주하는 해수담수화 사업의 협력업체로 선정됐다. 독도에서는 정수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에는 바닷물을 끓여 생긴 수증기를 모으는 방식을 썼는데, 에너지가 많이 필요할뿐더러 효율성도 낮았다. 시노펙스의 필터를 이용한 담수화 시설은 더 저렴한 가격에 대량의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최근 시노펙스는 물환경사업의 강화를 위해 계열사간의 합병을 통해 수직계열화를 단행했으며 시너지 효과 및 수주 경쟁에도 좀 더 유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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