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인사]동아건설 회장 이용구 씨… 해외수주 적극 추진 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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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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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건설은 이용구 전 대림산업 회장(66·사진)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장은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대림그룹 기획조정실장(전무), 대림산업 공사본부장, 행정부문장(부사장), 사장, 부회장 등을 지냈다. 또 한·중동 민간교류협력위원회 부위원장과 14대(2006∼2008년) 해외건설협회 회장 등을 역임한 해외건설 수주영업 전문가다.

동아건설이 이 회장을 영입한 것은 해외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해나가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 회장은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어제부터 보고를 받아보니 외부평가보다 동아건설의 경영상태가 나쁘지 않았다”며 “마지막 기회로 생각하고 경영정상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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