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해외사업 매출 70%로 확대”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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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2020 선포식

GS건설이 해외 플랜트와 발전·환경사업을 강화해 해외사업의 매출 비중을 현재 28%에서 2020년에는 70%까지 확대하겠다고 2일 밝혔다. GS건설은 이날 서울 중구 남대문로 GS역전타워에서 허명수 사장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2020 선포식’을 열고 이런 내용의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GS건설은 우선 해외매출을 늘려 2020년 수주 35조 원, 매출 27조 원, 영업이익 2조 원을 달성하기로 했다. 2010년 거둔 수주 14조 원, 매출 8조 원, 영업이익 6000억 원보다 3∼4배 성장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올해 5000억 원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5조 원을 선투자해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 △월드클래스 공종을 보유한 플랜트·발전·환경사업 △부동산개발·인프라 민간투자 △육상플랜트와 시너지를 내는 해상플랜트사업을 3대 핵심 성장축으로 선정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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