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전문업체 ㈜화동양행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서울팔래스호텔에서 24일 화폐 경매를 실시한다. 총 2부로 진행되며 1부 한국화폐 경매에서는 조선화폐 156점, 근대주화 143점, 기념화 61점이 출품된다. 주요 출품물로는 희소가치가 높은 상평통보 모전(母錢), 1893년에 발행된 ‘이화장 1원 은화’ 등이 있다. 2부에서는 세계화폐 127점, 훈장·문화재 재현품 12점, 조선별전·열쇠패 217점 등이 출품된다. 특히 이번 경매에서는 전통 귀금속 문화재 제조기법을 계승한 극소량의 문화재 재현품, 처음 선보이는 다양한 열쇠패 등이 출품돼 국내외 수집가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본 출품물은 23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화동양행 본사 2층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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