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사랑 고객감동브랜드대상]안전한 식탁, 친환경쌀로 만들어갑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1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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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수입 개방으로 우리나라 농업이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 식탁은 수입농산물에 잠식되어가고 설상가상으로 농촌인구 고령화는 농업기반을 뿌리째 흔들고 있다. 농산물 수입 개방 초 농업부문에 투자하는 돈으로 수입해서 먹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생각이 널리 퍼진 때도 있었다. 현대사회의 농산업은 생산, 가공, 유통, 금융, 관광, 서비스, 자연재해예방 등 흔히 말하는 1차부터 5차 산업까지 해당되지 않는 부분이 없는 종합산업이다. 먹을 것이 조금 여유롭다고 농업을 소홀히 하거나 무차별적으로 외국의 음식문화에 빠져들게 되면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도 화학농약과 비료를 많이 사용하여 자연생태계가 많이 파괴되었는데 이를 막기 위해 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기준도 강화되고 있다. 학교급식이 친환경농산물로 바뀌고 농산물의 잔류농약 기준이 강화되고 있는 것은 다행한 일이다.

송기재 대표이사
송기재 대표이사
전남 친환경쌀클러스터영농조합법인은 2005년 농림수산식품부의 지역농업혁신 클러스터사업 시범사업단으로 선정되어 순천시, 고흥군, 보성군, 강진군 4개 지자체, 5개 농협과 농업인, 2개 대학, 농업기술원 등 연구단체(산·학·관·연)가 뭉쳐 전남의 청정 환경을 기반으로 전국 최대의 친환경 쌀 농업을 수행하고 있다.

수입 쌀에 대한 우리 쌀의 경쟁력 강화, 좋은 먹거리에 의한 국민건강 지킴이 역할, 그리고 자연생태계 유지 보전에 의한 농도상생이 그 목표다. 품종과 농법 통일의 엄격한 계약재배로 품질 관리를 하고 있으며 쌀눈이 많도록 특수 가공한 영양 쌀과 혈당 강하와 당뇨,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어 특허 받은 고칼슘 쌀 등을 생산하여 기본에 충실하고 있다.

시장 개방이 대세로 인식되는 이때, 우리농산물에 대한 국민관심이 더욱 절실하다. 전남 친환경쌀영농조합은 대한민국 식탁지킴이로 자임하며 국민의 건강을 위해 땀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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