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차량도 ‘재생’시대! 클리어층을 복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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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던 것이 다시 되살아 나는 것을 뜻하는 단어인 ‘재생’. 이 재생이 최근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무엇보다 가장 각광 받는 것은 바로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는 ‘재생 원료’다. 종이는 물론 플라스틱과 고철, 섬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원료들이 다시금 생명을 얻어 재사용되고 있다. ‘재생 에너지’ 또한 빼놓을 수 없다. 화석연료와 원자력 등을 대체할 수 있는 무공해 에너지인 재생 에너지는 환경을 보존할 수 있는 최적의 수단으로 꼽힌다.

이와 더불어 여성들의 영원한 로망이라 할 수 있는 아기와 같은 깨끗한 피부를 위해서도 ‘재생’ 기법이 이용되고 있다. 손상된 피부세포를 재생시켜줄 수 있는 다양한 성분들을 이용한 화장품들과 시술법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로의 복원을 꾀하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자동차에서도 ‘재생’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바로 자동차의 피부라 할 수 있는 표면(클리어층)의 재생이다. 자동차의 표면을 재생한다? 말로만 들어서는 쉽게 와 닿지 않을 것이다. 사람의 피부와 같이 살아있는 유기체가 아닌 차량의 표면을 재생시킬 수 있는 방법이 과연 있을까?

㈜지맥스코리아(대표 박영만)에서 개발한 신공법인 ‘메가폴리싱’은 흠집이 있는 상처부위를 넓혀 완화시키는 한편, 고분자 클리어를 침투시키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침투된 고분자 클리어가 기존 클리어와 분자결합을 통해 경화돼 표면의 손실 없이 완벽한 복원을 완성시키는 동시에 차체 표면이 젖어 있는 듯한 광택을 발생시키는 것이다.

메가폴리싱 공법을 도입, 시공하고 있는 자동차 인테리어 전문업체인 클럽엠의 박종희 대표는 “메가폴리싱은 단순히 반짝이는 표면을 만드는 광택작업이 아닌 차량의 복원을 이뤄내는 작업”이라며 “상처가 난 차량의 표면을 차량 출고 시의 상태로 복원, 신차보다 더욱 높은 채도를 자랑한다”고 말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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