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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 “한국 장기채권금리, 5년후 미국 수준으로 내려갈 것”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10-20 10:44
2011년 10월 20일 10시 44분
입력
2011-10-20 10:42
2011년 10월 20일 1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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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준금리 내년 2월까지 현수준 동결 예상
한국의 장기채권금리가 5년 후 미국의 장기채권수준으로 내려갈 것이라고 노무라증권이 20일 전망했다.
권영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금융 글로벌화, 인구증가율 둔화 및 고령화, 자본건전성 규제 강화, 채권시장 유동성 개선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두 나라의 장기채권금리가 비슷한 수준으로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시아 중앙은행들이 정책금리를 인상하고 있지만, 역내 장기채권금리는 오히려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런 현상은 외국인 채권 투자 비중이 높은 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은 실질성장률 둔화, 국내외 물가상승률 격차 완화, 대외위험 감소 등때문에 한국의 채권 수익률이 미국 국채 수익률과의 격차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의 인구 증가율 둔화와 고령화는 잠재성장률을 낮추면서 장기금리의 구조적하향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본건전성 강화와 채권시장 유동성 개선도장기금리 하락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금융 글로벌화가 진전될수록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금리 또는 미국 경기 및 물가 전망이 한국의 장기 시장금리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욱 커지리라 예상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내년 2월까지 현재 3.25%에서 동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올해 상반기 3.8%(전년동기 대비)에서 하반기 3.4%로 둔화되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분기 4.8%에서 4분기 4.4%로 소폭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른 시일 내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거나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이 예상보다 큰 폭의 양적확대 정책을 편다면, 한국의 장기 국채금리가 단기 정책금리를 일시적으로 밑도는 '수익률 역전'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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