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말리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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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24일 1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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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의 글로벌 중형차 쉐보레(Chevrolet) 말리부(Malibu)가 다음달 13일 독일 ‘2011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유럽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

말리부는 지난 ‘2011 상하이모터쇼’와 ‘뉴욕오토쇼’에서 공개된 바 있다. 올해 하반기 부평공장에서 생산,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내년에는 유럽시장을 포함한 전 세계 100여 국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외관은 스포츠카 콜벳과 카마로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하고 정교한 주행성능과 실내 정숙성, 첨단 에어백 시스템과 차선이탈 경보장치를 비롯해 지능형 안전장치를 적용했다.

유럽시장에 판매되는 모델에는 고효율, 고성능의 4기통 에코텍(Ecotec) 가솔린 엔진과 디젤 엔진이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탑재될 계획이다.

웨인 브래넌(Wayne Brannon) 쉐보레 유럽 사장은 “말리부는 쉐보레 출범 100주년을 맞는 올해 유럽시장에 선보이는 7개 신차 중 최상위급 모델”이라며 “말리부를 통해 쉐보레 브랜드의 제품 이미지를 구축하고 제품 라인업을 완성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쉐보레는 이번 모터쇼에 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크루즈5, 올란도, 캡티바, 등 한국지엠이 생산하는 유럽시장 주력 제품을 함께 전시한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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