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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부진 사장, 이건희 회장과 ‘첫’ 동행출근, 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8-04 11:10
2011년 8월 4일 11시 10분
입력
2011-08-04 10:25
2011년 8월 4일 10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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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일상적 업무보고 차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부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나란히 출근했다.
이 사장은 4일 오전 8시30분 경 이 회장과 함께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의 롤스로이스에 동석해 출근한 이 사장은 먼저 나와있던 오빠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의 뒤에서 이 회장을 수행해 사옥 내부로 들어섰다.
부녀가 나란히 출근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사장은 업무 보고차 서초사옥을 찾은 것으로 전해진다.
그룹 관계자는 "삼성에버랜드 최주현 사장 등 서초사옥에 사무실이 없는 계열사사장단 몇몇이 역시 오늘 서초동으로 출근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일상적인 업무보고 차원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지난 3월 호텔신라 등기이사로 선임된 이후 호텔신라와 삼성에버랜드 수익성을 개선시키고, 면세점 사업을 크게 확장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여왔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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