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부도 맛집 추천] 여름철 조개구이, 안전하고 맛있게 즐기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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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2일 17시 20분



지날 한 달간 약 19일정도 비가 내리는 오랜 장마가 끝이 나고 무더위가 찾아왔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가운데 해수욕장으로 많은 인파들이 몰려들고 있다. 그러나 최근 서해안 해수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됨에 따라 보건당국은 해안가 주민과 피서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여름철 수온이 올라가 기생충이 살기에 적절한 온도가 되면 어패류에서 가장 많이 검출되며 식품의 부패 역시 빨리 진행된다. 이 때문에 식중독이나 기생충에 감염되는 일이 다른 계절에 비해 급격히 증가, 여름철 생선이나 어패류 등을 날것으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싱싱한 생선이나 어패류 등을 충분히 익혀서 먹으면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싱싱한 조개는 어떻게 구별해야 좋으며, 어떻게 먹어야 맛있을까?

무한리필 조개구이로 유명한 경기도 화성시 제부리에 위치한 제부도 맛집 ‘대하횟집’은 전라도에서 올라와 먹는 것에 대한 인심이 후한 사장 내외 덕분에 늘 인산인해를 이루는데, 테이블마다 독립되어 있어 연인들끼리, 혹은 가족단위나 단체손님도 눈에 많이 띈다. 또한 가게 바로 앞으로 바다가 펼쳐져 있어 바다내음이 물씬 풍긴다.

제부도 다른 횟집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고 최고의 서비스 무한리필로 조개구이를 마음껏 먹을 수 있으며, 조개구이뿐만 아니라 왕새우소금구이, 쭈꾸미 볶음, 조개탕, 칼국수 등 여러 종류의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 각자 개인 기호에 따라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대하횟집’ 사장은 “싱싱한 조개는 껍질에 광택이 있고 약간 푸른 빛깔을 내며 껍질을 칼등으로 두드렸을 때 속살이 움츠러든다. 처음부터 껍질이 열려 있거나 끓일 때 껍질을 꽉 닫고 있는 것은 상했거나 처음부터 죽어 있는 것이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조개는 금방 익기 때문에 한 번에 너무 많이 올리면 먹는 동안 조개가 타버릴 수 있으므로 큰 것과 작은 것을 섞어 한 번 먹을 양만 올려 약한 분에 은근히 굽는 것이 좋다. 또한 조개는 껍데기가 벌어져야 다 익은 것인데, 대합이나 키조개 등은 조개 자체에서 물이 나와 살짝 끓을 때 먹는 것이 가장 맛이 좋다”고 전했다.

여름철 기생충이나 식중독,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 등에 대한 걱정으로 회나 조개구이 먹기가 꺼려졌다면 제부도 맛집 ‘대하횟집’에서 맛있고 안전하게 해산물 요리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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