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 - 아이패드2 가장 눈에 띄네

능률협회컨설팅 ‘주목받는 신상품’ 등 선정

삼성전자의 ‘갤럭시 S2’와 애플의 ‘아이패드2’ 등이 소비자의 주목을 받는 신상품으로 선정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11년 ‘주목받는 신상품’, ‘고객가치 최우수 상품’, ‘대한민국 명품’을 선정해 27일 발표했다.

주목받는 신상품으로는 갤럭시 S2와 아이패드2를 비롯해 KB국민카드의 ‘KB국민 와이즈카드’ MBC플레이비의 ‘키자니아’ 등 12개 제품이 선정됐다. 주목받는 신상품은 3300명의 소비자가 최근 1년 동안 출시된 상품 중 전문가 추천을 받은 98개 후보제품을 대상으로 경쟁력과 잠재력 등을 평가했다.

고객가치 최우수 상품으로는 신한카드의 ‘유어스브랜드’, 롯데리아의 ‘엔젤리너스 커피’, 농수산홈쇼핑의 ‘NS홈쇼핑’ 등 13개 제품이 선정됐다. 이 부문은 경쟁이 치열한 산업군 중 뛰어난 고객가치를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상품과 서비스가 선발됐다.

세계적 수준의 명품화를 추진하고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하는 대한민국 명품으로는 동양종합금융증권의 ‘W-CMA’와 삼성생명공익재단의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등이 5년 연속 이름을 올리는 등 총 35개의 제품·서비스가 선정됐다.

유덕영 기자 fir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