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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현대차, 배출가스 초과 SUV 무상수리할 듯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5-09 21:30
2011년 5월 9일 21시 30분
입력
2011-05-09 21:29
2011년 5월 9일 21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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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가 에어컨 작동시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무상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환경부가 실시한 일부 차종에 결함확인검사에서 질소산화물(NOx)의 초과 배출이 발견된 SUV에 대한 시정안을 9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검사에서 현대차와 기아차가 생산하는 차량의 SUV가 에어컨 작동시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기준치를 6~11배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기아차가 이날 제출한 시정안에는 문제가 된 SUV차량을 회수해 무상수리하는 방안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차종은 2006년 이후 출고된 투싼과 스포티지 싼타페 쏘렌토 베라크루즈 등으로 그동안 수십만대가 판매됐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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