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회장 “안전시공 만전 기하라”

가스公 LNG생산기지 방문

허창수 GS 회장(오른쪽)은 12일 경기 평택시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에서 GS건설이 시공하는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GS그룹 제공

허창수 GS 회장이 12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에 있는 한국가스공사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를 방문해 “일본 원전 사태를 교훈 삼아 안전 시공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GS건설이 시공 중인 제2공장 내 LNG 저장탱크 공사현장을 둘러봤다.

허 회장은 LNG 저장탱크가 국내 원자력발전소 설계 기준과 같은 수준인 리히터규모 6.5의 내진설계를 적용한 것에 관심을 보였다. 허 회장은 “건설현장에서 안전은 결코 어떠한 것과도 타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어떤 재해 상황에서도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시공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허 회장은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는 가스플랜트 사업 분야에서 핵심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국내외 시장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