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투자 GO]프리미엄 온라인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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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4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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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연매출 10조7500억 원을 달성하며, 업계 최초로 연매출 10조 원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5월 ㈜GS리테일로부터 백화점 3개 점을 인수했고, 7월에는 아웃렛인 대구 율하점을 비롯해 8월 청량리점과 광복점 아쿠아몰 등을 잇달아 개점했다. 11월에는 여성캐주얼 브랜드 나이스크랍을 소유한 ㈜NCF를 인수하며 패션사업에 본격 가세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매출 목표는 지난해보다 13.1% 증가한 12조1000억 원이다. 투자비로 1조5000억 원을 확보해 신규 점포 출점과 패션 및 프리미엄 온라인몰 등 신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전경. 롯데백화점 제공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전경. 롯데백화점 제공
해외 사업에서는 5월에 중국 톈진 시에 ‘톈진 1호점’을 신규 개점한다. 2012년 하반기에는 ‘톈진 2호점’, 2013년에는 베트남 롯데센터 ‘하노이점’과 중국 ‘선양점’ 등이 줄줄이 개점을 기다리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날로 소비시장이 커지고 있는 브릭스(VRICs·베트남 러시아 인도네시아 중국) 지역 점포 출점에 주력할 계획이다.

국내 사업에서는 올해 4월 대구에 개방형 쇼핑몰인 롯데몰 ‘이시아폴리스점’을 열고, 12월에는 프리미엄 아웃렛 ‘파주점’과 복합쇼핑몰 ‘김포 스카이파크’를 개점한다.

본점을 비롯한 기존 점포들은 매장 면적을 확장하고 입점 브랜드 수를 늘리기로 했다.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온라인몰을 오픈해 오프라인 매장과의 다양한 연계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이철우 롯데백화점 대표는 “롯데백화점은 ‘2018, 글로벌 톱10’ 비전 달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이라며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 존경 받고 사랑 받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우정렬 기자 passi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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