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 부활 임박··· “이젠 중대형으로 눈 돌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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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2월 25일 09시 48분


- 수급 불균형…조만간 중대형 대단지 급부상 전망
- 일산 위시티블루밍, 중대형 부활시 가장 주목받을 단지…저평가된 지금이 구입 적기
- 단지 규모, 교육여건, 조경, 교통, 환경 등 한 차원 높은 명품 주거단지 호평 이어져
- 우수한 교육여건…지구 내 고양국제고 올해 3월 개교, 인근에 동국대의생명과학캠퍼스 개교
- 최근 서울 등의 전세수요 몰려 전세금 뜀박질, 분양권 호가도 반등세…입주율 급상승

최근 일산 식사지구에 소재한 위시티블루밍의 중대형 평형을 장만한 김모(52)씨는 지난해 말 입주 초기에 계약하지 못한 걸 후회하고 있다.

김씨는“이 아파트를 살까 말까 망설이는 두 달 사이 분양권 가격이 1000만원 이상 올랐다”며 “지금 사지 않으면 가격이 더 오를 것 같아 서둘러 잔여분 물량을 구입해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고 말했다.

주택경기 침체로 소형에 밀려 한동안 ‘찬밥’ 신세였던 중대형(전용면적 85㎡초과)이 다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3년 간 주택공급이 소형에 편중돼 중대형 아파트의 수급 불균형이 다시 나타나기 시작한 데다, 최근 경기가 살아나면서 중대형 수요도 함께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 대규모 단지 중대형, 왜 지금 사둬야 하나

부동산 전문가들은 남보다 한발 빠른 투자자라면 이제부터는 중대형에 눈을 돌려야 한다고 조언한다. 지난 2년간 주식시장 호황으로 자산을 불린 이들이 인플레이션에 대비해 그동안 소외됐던 중대형 아파트를 사두려는 ‘자산 굳히기’ 현상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에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 강남에서 촉발된 이런 현상은 조만간 수도권의 대규모 중대형 단지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여기에 수급 불균형으로 향후 중대형 희소가치가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도 한 몫 하고 있다.

중대형은 한때 집값 상승을 주도하다 경기 침체 등으로 수요가 위축되면서 인기가 하락했다. 그러다 최근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들어설 조짐을 보이면서 중대형 인기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중대형이 부활하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경기 회복 영향이 크다. 실제로 경기가 호황을 이룬 2003년과 2006년에는 중대형의 집값 상승률이 소형에 비해 훨씬 높았다.

국내 경제 성장률이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6년(경제 성장률 5.2%)의 경우 소형(전용면적 62.6㎡미만) 아파트 가격은 11.5% 오른 반면, 중형과 대형은 각각 14.1%, 19% 뛰었다. 올 들어서도 경기가 회복 국면에 들어서자 일산 위시티를 비롯해 수도권 인기지역 중대형 아파트 단지가 주택 수요자들의 발길로 북적이고 있다.

중대형에 집중됐던 각종 규제가 크게 풀린 것도 중대형 평형의 인기 이유다. 중대형에 부과되던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의 과세 기준이 크게 완화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종부세 과세 대상 주택의 기준이 공시가격 6억원 초과에서 9억원 초과로 완화됐다. 양도세를 안 내도 되는 기준도 실거래가 6억원 이하에서 9억원 이하로 대폭 높아졌다. 이에 따라 공시가격 7억원(시가는 8억7000만원)짜리 아파트는 종부세 부담이 완전히 사라져 중대형 보유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다. 양도세의 경우도 일정 요건(1가구 1주택 및 거주요건)을 갖추면 면제돼 중대형 수요가 다시 살아나고 있는 것이다.

중대형 인기는 갈수록 높아질 전망이다. 공급은 한정돼 있는데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어서다. 서울·수도권 아파트 360만 가구 중 중대형은 20%인 74만 가구 정도에 불과하다. 앞으로도 중대형 공급이 크게 늘 것 같지 않다. 특히 중대형 수요가 많은 서울에선 재개발, 재건축이 주된 공급원이지만 소형 평형 건축 의무비율로 중대형 공급 확대에 한계가 많다. 재건축은 전체 건립 가구의 40%, 재개발은 20% 이상을 초과할 수 없다.

이에 비해 중대형 구매력이 높은 40~50대 연령층(베이비붐 세대) 급증으로 중대형 수요는 늘고 있다. 국내 베이붐 세대는 한국전쟁 이후인 1955~63년에 태어난 세대로, 총 인구의 16.8%인 816만 명에 달한다. 이들은 대부분 중고생 자녀 한 둘을 두고 있는 중산층으로, 주택시장에서 가장 구매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5∼55세 연령층의 증가로 중대형을 구입할 만한 경제력을 갖춘 수요가 탄탄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 국면에 접어든 것도 중대형 전망을 밝게 한다. 경기가 회복되면 위축됐던 중대형 수요도 함께 살아날 것이란 분석이다.

◆ 일산권의 랜드마크 초대형 단지… 단지규모, 교육, 교통 등 탁월

부동산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주목할 만한 대규모 중대형 단지로 일산 위시티를 꼽는다.

일산 위시티는 벽산건설과 GS건설이 공동으로 약 100만㎡에 조성 중인 1만여 가구의 미니신도시급 단지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1단계 입주 물량만 일산자이 위시티 4683가구, 위시티블루밍 2350가구 등 7033가구에 이른다.

일산 위시티로 주택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은 교육여건을 비롯해 단지 규모, 녹지 조경, 마감재, 교통 등에서 명품단지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입지 면에서 명품아파트로서 손색이 없는 여건을 갖췄다. 일산 식사지구에 소재한 위시티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미니신도시급 대단지로 100만㎡ 규모에 1만여 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수도권 최대 규모의 민간 택지지구인 셈이다.

일산 위시티는 중대형(112~276㎡)으로만 구성돼 고급 주거지를 찾는 수요자들에게 더없이 알맞는 단지다. 임대주택도 들어서지 않는다. 향후 일산신도시는 물론 수도권 강북의 대표적인 명품 주거타운으로 떠오를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생활환경도 돋보인다. 일산신도시와 인접해 있으며 풍동 1, 2택지지구와도 맞닿아 있다. 동국대 일산병원이 지구 바로 옆에 있으며 국립암센터, 일산 백병원, 일산병원, 호수공원, 정발산공원 등도 가깝다. 일산신도시 내 롯데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시설과 KINTEX(국제종합전시관) 등 풍부한 생활·문화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교육여건은 일산권을 대표할 만큼 빼어나다. 위시티 안에는 고양국제고를 비롯해 원중초등학교, 양일초등학교, 양일중학교, 저현고등학교 등 초.중.고교 5곳이 신설된다.

강북 유일의 국제고인 고양국제고는 청원건설, DSD삼호 3개 시행사가 600억 원의 비용을 들여 지은 뒤 경기도교육청에 기증하게 된다. 총 24학급 600명 규모로 오는 3월 문을 열 예정인데, 올해 첫 신입생 입학정원의 20%인 40명을 고양시 거주자에게 할당하게 된다.

또 위시티 인근에는 동국대 의생명과학캠퍼스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일산신도시 못지않은 교육여건을 갖추게 된다. 동국대 약학대는 올해 첫 신입생이 입학한다.

위시티는 아파트값을 결정짓는 교육여건과 단지규모뿐 아니라 교통도 프리미엄급이다.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과 마두역, 원당역을 이용할 수 있고, 경의선 복선전철이 개통돼 백마역과 풍산역을 이용하면 서울 출퇴근이 한결 빨라졌다. 도로망의 경우 자유로를 통해 서울로 오갈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도 가까워 위시티에서 고양나들목까지 2㎞에 불과하다.

◆ 명품단지 입소문 타고 전세수요 폭증…입주율도 급상승

일산의 주거축이 식사지구 위시티로 이동하면서 일산권 부촌지도도 위시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바뀔 것으로 현지 부동산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산 위시티는 전세는 물론 분양권 거래가 눈에 띄게 늘어 입주율이 75%를 넘어섰다.

전셋값은 입주 초기보다 3천만~6천만원 가량 뛰어 112㎡의 경우 1억7천만~2억원, 중대형인 130~150㎡의 경우 2억~3억원을 호가하고 있다. 분양회사 관계자는 “단지 품질 및 주거환경이 빼어나 전세로 나온 물량의 40% 정도를 서울권 거주자들이 계약했을 정도로 전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때 분양가보다 10%까지 떨어졌던 분양권 가격도 급매물이 빠지면서 회복세로 돌아섰고, 112㎡의 경우 매물 부족 속에 프리미엄까지 형성된 상태다. 130㎡ 이상 주택형도 분양권 매매호가가 분양가 수준으로 회복했다.

식사지구 A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일산 위시티는 입주가 본격화하면서 단지 조경과 품질, 단지 내 고양국제고 신설 등에 대한 입소문이 퍼져 전세 거래가 활기를 띠고 있다”며 “최근엔 집값 반등을 기대하고 저평가된 시점에 사두려는 투자자들까지 가세, 분양권 가격 회복세가 중대형으로 확산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 자녀의 교육까지 배려한 프리미엄 교육타운

특히 식사지구 일산 위시티는 지구 내 차별화된 교육환경과 시스템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DSD삼호, 청원건설, 대양산업개발 시행3사가 초․중학교 3곳에 외국어 체험실을 꾸미고 원어민교사를 운영할 수 있게 3년 동안 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입학식이 시작되는 3월. 엄마들은 자녀들의 교육 때문에 마음이 분주하다.

특히 교육환경에 민감한 강남 학부모들도 강북유일의 국제고등학교를 비롯하여 영어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는 초등학교, 중학교 등 5개의 신설학교가 위시티 내에 개교해 명문 프리미엄 교육 환경을 제시하기 때문에 위시티를 선택하고 있다.

<문의>
위시티블루밍 031-968-5511 / www.wi-city.co.kr
일산자이 위시티 031-907-1000 / www.ilsan-xi.co.kr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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