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는 관리하기 나름,교정으로 예뻐지는 그녀들의 구강관리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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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2월 15일 1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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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0년 초, 「아동복지법」 제 2조에 따른 18세 미만 아동의 치아교정 및 보철치료에 대하여 보험급여를 실시할 수 있다는 개정법률안을 발표했다. 아동의 치아 교정치료가 성장 중인 아동에게 그만큼 중요한 치료로 인정받았다는 뜻이다. 이미 독일,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 등의 나라에선 성장기 아동의 치과진료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기를 지나 성인이 된 후 치아를 교정하는 비율도 점점 늘고 있다. 1995년 21%였던 20-30대 성인 교정 비율이 2005년에 이르러 40%를 넘어서 십 년 간 성인 교정 비율이 2배나 성장했다. 교정은 아래턱과 위턱의 골격성장을 조절하고 치아가 부정교합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는 만큼 치아 교열을 위해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에는 좋은 인상, 취업 등을 목적으로 성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성공적인 교정을 위해 주의 해야 할 4가지 수칙과 교정인의 필수품을 소개한다.

철저한 세정은 기본, 민감해진 잇몸 관리까지

교정 중에는 음식찌꺼기가 교정 장치 주변에 달라붙기 쉬워 칫솔질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충치 및 잇몸질환이 생길 수 있다. 이런 경우 교정치료에 지장이 생기기 때문에 철저한 치아 세정과 규칙적인 양치 습관이 필요하다.

필립스 음파전동칫솔 ‘플렉스케어 플러스’는 세계 최고 특허 받은 음파기술을 통해 생성되는 공기방울로 칫솔모로만 닦는 기존 전동칫솔과는 달리 닿기 힘든 교정 장치 사이와 치아 사이, 잇몸주머니 속의 플라그까지 제거한다.

또한, ‘플렉스케어 플러스’는 ‘잇몸 건강 개선 모드(Gum care)’를 탑재하여 구강 1분면 당 30초간 일반 세정을 진행한 후 15초간 잇몸 마사지를 하도록 구성되어 있어 교정틀에 눌려 민감해진 잇몸까지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사용자가 자신의 치아와 잇몸 상태에 따라 ‘일반세정’, ‘민감세정’, ‘마사지기능’, ‘리프레시모드’ 등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어 세분화된 관리 모드를 제공하며, 칫솔모의 색깔변화로 칫솔교체시기를 알려주는 ‘칫솔모 인디케이터 기능’도 탑재했다. 가격은 자외선 살균기 포함한 HX6972 모델이 21만 9천원, 미포함된 HX6971이 17만 9천원이다.

딱딱하고 끈적거리는 음식을 삼가며, 구강세정제 휴대

교정 중 마른 오징어와 갈비같이 질기거나 엿, 카라멜, 껌 등의 끈적거리는 음식은 교정장치를 부러뜨릴 수 있으므로 삼가거나 되도록 작게 잘라 먹는 것이 좋다. 당분이 많은 음식도 되도록 적게 먹고 얼음이나 사탕을 깨물어 먹는 것도 피해야 한다.

또한, 간식을 먹은 후에 양치질을 할 수 있도록 외출할 때에도 칫솔을 휴대하고 다니는 것이 좋다. 음식의 당분과 산성 성분은 충치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 음료를 마신 후에는 곧바로 양치질을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기 때문. 그러나 양치질이 어렵다면 구강세정제로 입을 헹구는 것으로 대체할 수 있다.

한국존슨앤드존슨에서 최근 출시한 리스테린 쿨민트는 100ml의 소용량으로 휴대하기 좋은 구강청결제다. 리스테린 쿨민트는 99.9% 세균 억제효과를 지니고 있어 입냄새는 물론 치석생성 예방과 프라그 감소 및 잇몸 염증 예방 및 개선의 효과까지 지닌 기능성 제품이다.

리스테린 쿨민트는 식물성 유칼립톨, 멘톨을 포함한 리스테린의 4가지 주요 주성분을 포함해 치은염과 치석생성을 예방하고 입냄새를 제거한다. 100ml의 소형 사이즈로 휴대하기 편리하며, 국내 편의점과 일부 약국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1500원이다.

바른 치실 사용으로, 세균성 치태까지 제거

양치질 후 치실을 사용하면 칫솔이 닿지 않는 치아 사이나 잇몸 깊숙한 곳의 치태 제거에 효과적이다. 치태는 치아 표면에 지속적으로 형성되는 무색의 세균막으로 치석의 전단계에 해당한다. 치태를 없애지 않으면 치태 속에 있는 세균이 음식 찌꺼기와 결합하여 치석이 되고, 치석이 생기면 치태가 더 잘 쌓이게 되어 입냄새가 나므로 양치질 후 치실을 사용해 꼼꼼히 구강 청결에 힘쓰는 것이 좋다.

치실을 사용할 때 톱질하듯 앞뒤로 무리하게 움직이면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고 치아를 상하게 하므로 올바른 방법으로 치실을 사용하여야 한다. 치아 사이를 닦을 때는 치실을 사선으로 치아 사이에 낀 후 부드럽게 앞뒤로 움직이고, 치아와 잇몸 사이를 닦을 때는 치실을 치아 주위로 C자로 감싼 후 뿌리쪽에 저항이 느껴질 때까지 부드럽게 움직인다. 세균성 치태를 제거하려면 수평, 수직으로 압박을 가하여 골고루 닦는다.

치과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버틀러 검 파인왁스 치실은 특수한 S자형 꼬임 섬유를 사용해 내구력과 퍼짐성이 좋아 프라그 제거에 효과적이다. 가격 3천 원이다.

전문의 주의는 준수하되, 관리는 자발적으로

교정 중에는 병원에서 지시한 대로 고무줄이나 장치를 잘 끼워야 한다. 간혹 병원 지시를 불이행하여 교정장치를 건드리거나 교정 후 착용하는 보정기 등을 착용하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교정이 실패로 돌아가거나 교정기간이 더 길어지기 때문에 병원의 지시대로 제 때 교정장치를 착용 해야 한다.

치과 전문의들은 치아 교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교정 기간 중 환자의 자기 관리라고 입을 모은다. 일반적으로 한 달에 한 번 정도 치과를 방문하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당사자가 직접 치아를 관리하는 것이 전부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치아 교정의 성패는 평상 시 치아관리에 좌우되며, 짧게는 1년에서 길게는 3년까지 오랜 기간 진행되는 동안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교정기간이 연장되거나 단축될 수도 있다.

아름다움과 건강은 갖는 것도 힘든 일이지만, 그것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은 더더욱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는 법이다. 아름다운 미소와 건강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다면, 고생한 만큼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치아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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