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리보기]서울 ‘당산 삼성쉐르빌’ 오피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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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2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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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역 40m 거리에 ‘실속형 공간’

삼성중공업이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짓는 ‘당산 삼성쉐르빌’ 오피스텔 59㎡ A1타입 거실. 소형이지만 실용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돋보인다. 사진 제공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짓는 ‘당산 삼성쉐르빌’ 오피스텔 59㎡ A1타입 거실. 소형이지만 실용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돋보인다. 사진 제공 삼성중공업
지하철 환승역과 가까운 역세권 프리미엄에 한강 조망과 선유도 공원 등 쾌적한 주변 환경까지 갖춘 오피스텔이 분양된다. ㈜무궁화신탁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의 ‘당산 삼성쉐르빌’ 오피스텔을 선보인다. 지하 4층, 지상 20층, 공급면적 50∼60m² 총 408실 규모이며 시공은 삼성중공업이 맡았다.

○ 실용성을 중시한 설계


‘당산 삼성쉐르빌’은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건물을 ‘실속형 공간’으로 꾸미는 한편 세심한 공간 구분으로 오피스텔의 품격을 높였다.

큰길과 맞닿은 1층 로비는 일반 건물의 2개 층에 해당하는 높이로 설계해 툭 트인 느낌을 주는 동시에 고급스러움까지 더했다. 지상 3층 전체는 입주민 공용공간으로 만들어 피트니스센터와 휴게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또 건물 옥상에는 정원을 꾸며 입주민들이 야외에서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주차장은 차량들이 100% 지하로 들어가도록 했다.

실용성과 개성 있는 평면설계도 눈길을 끈다. 공간 활용도를 높인 26개 유형을 마련해 입주자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형태를 고를 수 있다. 외관 인테리어도 최신 추세에 맞도록 세련되게 꾸며 젊은층 공략에 힘을 쏟았다. 고급 건축물에 주로 사용되는 유리 커튼월 방식을 써서 건물의 아름다움과 내부 개방감까지 확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냈다.

첨단시설을 도입해 생활의 편의와 에너지 절감에도 신경 썼다. 보통 아파트에서나 쓰이는 홈오토시스템을 구축해 거실 및 욕실에서 방문자를 확인할 수 있다. 수도, 전기 등의 검침도 집 밖에서 가능하도록 해 생활의 불편함을 덜어준다. 또 에너지 절감효과를 높이기 위해 가구당 4개의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를 적용했다. 따라서 입주민이 전자제품을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전력이 차단돼 대기전력까지 아끼는 효과를 누리게 된다.

○ 뛰어난 입지에 한강도 가까워

‘당산 삼성쉐르빌’은 강남과 강북을 오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다. 특히 지하철 2·9호선 당산역에서 40m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에게 좋다. 2호선을 통해 종로와 광화문 등 강북지역으로 가기 수월하고 9호선을 이용하면 고속터미널, 삼성동 등 강남권으로도 비교적 쉽게 출퇴근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여의도, 마포, 영등포 등 업무와 상업시설이 밀집된 지역과도 가깝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출퇴근 거리를 줄이고 싶어 하는 직장인들이 늘면서 인근 지역에 임대 수요가 부쩍 늘었다”며 “오피스텔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또 “인근에 용산 국제업무지구까지 개발되면 임대수익뿐만 아니라 시세 차익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강과 가까운 것도 장점. 호실 위치에 따라 한강과 안양천을 내려다볼 수 있으며 인근에 선유도공원이 있어 산책과 여가도 즐길 수 있다. 주변에 코스트코,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할인매장과 현대백화점, 이대목동병원, 타임스퀘어 같은 편의시설을 비롯한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3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에 본보기집(모델하우스)을 열었고 분양가는 3.3m²당 1100만 원 선이다. 02-790-5777

김철중 기자 tn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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