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OS 경쟁력 1위는 애플 iOS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8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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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휴대전화의 운영체제(OS) 가운데 아이폰에 들어가는 애플의 iOS가 가장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가 나왔다.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2위, 삼성전자의 바다는 7위를 차지했다.

16일 정보기술(IT) 컨설팅업체인 스트라베이스에 따르면 증권회사인 크레디트스위스가 휴대전화 OS 경쟁력을 사용자환경(UI), 브라우저, 앱스토어, 친(親)개발자 성향 등 10개 항목으로 나눠 평가한 결과 애플의 iOS가 100점 만점에 7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애플 iOS는 앱스토어 운영과 음악 및 동영상 활용도 등과 관련된 항목에서 10점 만점을 받았고,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도 9점을 얻었다. 다만 데이터 비용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이유로 이동통신사 경제성 부문에서는 3점에 그쳤다.

72점으로 2위에 오른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OS가 협력업체 지원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삼성이 개발한 바다와 퀄컴의 브루 모바일은 각각 50점으로 공동 7위를 차지했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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