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이 중국에서 향후 계획을 발표하는 동안 장남인 정의선 부회장은 부산국제모터쇼를 방문해 현장경영을 폈다. 정 부회장은 이날 오후 부산을 찾아 부산지역본부 직원들을 만나 부산·경남지역의 영업 현황을 듣고 격려했다. 이어 오후 4시경 모터쇼 행사장을 방문해 30분간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다른 브랜드 모델들을 꼼꼼하게 둘러봤다. 정 부회장은 버스와 트럭 등 현대상용차 부스에 들러 통로에 설치된 발판을 보고 “관람객들이 발이 걸려 넘어질 수 있다”며 즉석에서 수정을 지시하는 등 안전에 각별히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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