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등기이사로 내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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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2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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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정의선 부회장(사진)이 등기이사에 선임돼 현대차그룹 내에서 책임과 권한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는 “다음 달 12일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의선 부회장과 양승석 사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것”이라고 10일 공시했다.

임기가 끝나는 이정대 부회장은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 현대차의 등기이사는 기존 정몽구 회장과 강호돈 부사장, 양 사장(재신임)을 포함해 총 4명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남성일 서강대 교수(한국노동경제학회장)와 임영록 전 재정경제부 제2차관을 각각 신임 사외이사에 선임키로 했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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