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투데이] 한진重, 인천 검단 에너지사업자로 선정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2월 5일 03시 00분


한진중공업은 인천 검단지구 집단에너지 공급시설 운영사업 경쟁 입찰에서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사업의 사업비는 총 3475억 원 규모”라며 “인천권에 위치한 소각시설, 제철소 등에서 발생하는 미활용 열을 이용해 주민들에게 에너지를 공급하는 친환경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아시아나, 국제선 탑승권에 ‘G20’ 공식 문구

아시아나항공은 7월부터 국제선 탑승권 전면에 한국국제협력단(KOICA) 로고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공식문구를 넣는다고 4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외교통상부 산하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KOICA와 이런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KOICA와 해외 사회공헌활동, 대외무상 원조활동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 아모레퍼시픽, 동백원료 전량 제주서 구매

아모레퍼시픽은 4일 제주 서귀포시 신흥2리 동백마을과 동백원료 구매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회사 측은 앞으로 동백원료는 모두 이 마을에서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심상배 아모레퍼시픽SCM 부문 부사장은 “친환경적으로 재배하는 원료로 더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아리따운 구매’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GS칼텍스,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진출

GS칼텍스는 국내 친환경 ‘리사이클 플라스틱’ 제조업체인 ㈜삼일폴리머를 인수해 폐플라스틱 재가공 자원재활용 사업에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리사이클 플라스틱은 자동차 등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재가공해 만든 플라스틱. 세계적으로 약 5000억 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돼 있고 매년 2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비오템 모델에 소녀시대 유리-수영-티파니

화장품 업체 로레알그룹의 브랜드인 비오템은 4일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유리, 수영, 티파니를 모델로 선정했다. 리샤르 생베르 로레알코리아 사장은 “이들의 투명한 피부와 밝은 이미지가 비오템이 추구하는 건강한 아름다움과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젊은 소비자 층에 대한 공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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