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인수의향서 12일까지 접수 연장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2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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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반도체 주주관리협의회 주관기관인 외환은행은 12일까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하이닉스 인수의향서를 추가로 접수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마감된 접수기간에는 인수의향서를 낸 기업이 없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연초 경영계획 수립으로 하이닉스 인수와 관련해 충분한 검토시간을 갖지 못한 기업이 다수 있었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접수기한을 설날 전까지 연장한 것”이라며 “관심 있는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권단은 지난해 11월 효성그룹이 하이닉스 인수를 포기하자 12월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재매각을 추진하면서 투자설명회까지 열었으나 지금까지 인수 후보자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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