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윈도 모바일 스마트폰 오늘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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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는 ‘모토로이’ 예약받아

LG전자는 운영체제(OS)로 윈도 모바일 6.5를 적용한 스마트폰 ‘210시리즈’를 27일 출시한다. 210시리즈는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윈도 모바일 6.5를 갖춰 휴대전화에서 직접 ‘윈도 마켓플레이스’에 접속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다. 휴대전화에 저장된 문서, 음악, 사진 등을 무선으로 MS의 서버에 백업하는 ‘마이폰 서비스’가 지원돼 더 편리해졌다. MS 오피스 프로그램, MS 메신저 등을 PC와 연동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윈도 모바일 ‘벌집 사용자환경(UI)’을 갖춰 처음 스마트폰을 구입한 고객도 일반 휴대전화처럼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다. 벌집 UI는 6각형의 벌집 구조로 아이콘을 배열해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아이콘 간 간격이 넓어 기능을 잘못 선택할 확률이 낮다. 바이올렛(보라색) 티탄그레이(은회색) 모델이 있으며 가격은 60만 원대 후반이다. SK텔레콤은 27일, KT와 LGT는 2월 초에 내놓을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26일 오후 6시부터 국내에서 처음 출시되는 안드로이드 OS 기반 스마트폰 ‘모토로이’의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모토로라가 만든 모토로이 가입 예약은 다음 달 4일까지 전국 SK텔레콤 대리점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받는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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