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올해 주가상승률 중저가주 72% 가장 높아

  • 입력 2009년 9월 22일 02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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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증시 반등으로 주당 10만 원 이상의 고가(高價)주가 5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거래소가 올 들어 17일까지 코스피시장 712개 종목의 주가를 조사한 결과 10만 원 이상 고가주는 지난해 말 33종목에서 17일 현재 50종목으로 51.5% 늘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1만 원 이상의 고가주가 71종목에서 150종목으로 111.3% 급증했다. 반면 코스피시장에서 5000원 미만의 저가주는 313종목에서 253종목으로 19.2% 줄었고 코스닥시장에서 1000원 미만의 종목도 43.7% 감소했다.

가격대별 주가상승률을 보면 코스피시장에선 5000원 이상∼1만 원 미만의 중저가주가 지수 상승률(50.78%) 대비 21.85%포인트 추가 상승해 가장 상승률이 높았다. 또 코스닥시장에선 1만 원 이상∼3만 원 미만의 주식이 지수(59.05%) 대비 73.93%포인트 초과수익을 내 가장 성적이 좋았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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