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투데이]‘자산 2500억’ 지역농협은 경영이사 둬야 外

  • 입력 2009년 9월 16일 02시 56분


코멘트
앞으로 자산 규모가 2500억 원 이상인 농협 지역조합은 경영 전문성을 위해 조합장 외에 별도로 경영을 전담하는 상임이사를 둬야 한다. 자산 규모가 1500억 원 이상인 지역조합은 1명 이상의 이사를 조합원이 아닌 외부 인사로 임명해야 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이런 내용의 농업협동조합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양사-日미쓰비시, 군산에 BPA공장 설립

삼양사와 일본 미쓰비시상사가 전북 군산자유무역지역에 BPA(비스페놀-A)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 삼양사는 15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소재 삼양그룹 본사에서 미쓰비시상사와 합작계약(JVA)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2000억 원의 투자금 중 삼양사가 80%, 미쓰비시가 20%를 낸다. BPA는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폴리카보네이트(PC)의 핵심원료다. 제품이 본격 출시되는 시기는 2012년이다. 삼양사는 연간 15만 t의 BPA를 생산할 계획이다.

제주도에 관광 ‘다이빙 포인트’ 3곳 조성

산소통을 메고 잠수해 해저 풍경이나 생태, 물고기 움직임 등을 살펴보는 스쿠버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다이빙 포인트’가 제주도에 조성된다. 현재 ‘차귀도 수중 해양공원’과 ‘외해(먼 바다) 가두리형 중간육성장’ 등 3곳을 조성 중이며 향후 울진 바다목장에도 만들어진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주 바다목장 수산자원관리수면 이용·관리 규정안’을 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

‘바이오 코리아’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서 열려

바이오산업의 수출 산업화와 글로벌 네트워크화를 위한 ‘제4회 바이오 코리아’ 행사가 16∼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무역협회, 충청북도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해외 16개국 56개 기업을 포함한 국내외 241개 업체가 참가한다. 부대행사 중 하나인 비즈니스포럼은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요 기술을 소개하는 기업설명회와 상호 관심기업들이 일대일로 만나 협의하는 파트너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