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신증권 등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의 주요 10개 테마주(77개 종목) 가운데 자전거산업 육성책 등에 힘입은 자전거주를 비롯해 8개 테마주가 코스닥보다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자전거주에 이어 한국과 미국이 공동 연구개발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힘을 받은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관련주가 평균 161.93% 올랐다. 헬스케어(118.64%) 2차전지(108.58%) 바이오(105.26%) 게임(99.94%) 테마주도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개별 종목 기준으로도 삼천리자전거가 333.05%의 상승률로 1위를 차지했으며 참좋은레져(246.83%) 쌍용(244.22%) 등 자전거주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