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진안 청정농특산물 공동브랜드로 선정

  • 입력 2009년 5월 7일 06시 28분


전북 진안고원에서 생산된 청정 농특산물을 대표할 공동브랜드로 ‘마이산 정기담은’(사진)이 확정됐다. ‘마이산 정기담은’은 전국에서 가장 기가 세다는 마이산의 건강한 기운을 담아 맛 좋고 품질이 뛰어난 농특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진안군은 이 브랜드를 고추 표고버섯 인진쑥 한과 수박 등 진안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에 사용할 계획이다. 진안의 대표적 농특산품인 홍삼 인삼 흑돼지는 별도의 브랜드를 사용한다.

진안군은 4일 군청 강당에서 유통업자와 농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선포식’을 열었다. 송영선 진안군수는 “최근 도시민들에게 진안 하면 생각나는 것이 뭐냐고 물어보면 깨끗한 자연과 농산물이라고 답한다”며 “새 브랜드 확정을 계기로 진안에서 생산되는 청정 농특산물의 판로를 넓히고 해외 시장 진출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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