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망 IT기업 19개 → 5개로 급감

  • 입력 2009년 1월 17일 02시 58분


美전문매체 100대 기업 발표

미국 과학기술 전문매체가 선정하는 글로벌 정보기술(IT) 유망 기업에서 한국 기업의 수가 2007년 19개에서 지난해 5개로 급감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IT 과학기술 비즈니스 전문매체인 ‘레드헤링’이 15일(현지 시간) 발표한 아시아 지역 100대 유망 기술기업 중 한국은 IT와 바이오 기업 5개가 선정돼 아시아 국가 중 7위를 기록했다.

이들 기업은 △크리스털지노믹스 △코캄 △미니게이트 △노매드커넥션 △파이오링크 등이다.

2007년에는 100대 유망 기업 중 한국 기업은 19개로 아시아 국가 순위 3위였지만 1년 만에 14개나 줄어들며 순위도 4단계나 떨어진 것이다.

레드헤링이 발표한 유망 기업을 200개로 범위를 넓혀도 한국 기업은 12개에 불과했다. 2008년 아시아 지역 100대 기업은 중국이 36개로 1위를 차지했고 인도가 30개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싱가포르 8개 △대만 7개 △일본 6개 등이었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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