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보험료 최고할인율 받는 무사고 기간… 올해부터 10년

  • 입력 2009년 1월 15일 03시 03분


자동차보험 신규 가입자가 보험료 최고 할인율(60%)을 적용받기 위해 채워야 하는 무사고 기간이 9년에서 10년으로 늘어난다.

14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손해보험사들이 보험료 할인율 등급을 20등급에서 올해 21등급으로 확대하면서 신규 가입자가 최고 할인율을 적용받기 위해 채워야 하는 무사고 기간이 9년에서 10년으로 1년 늘어나게 됐다.

이미 현대해상, 교보AXA, AIG 손보 등이 이달에 새로 계약을 체결하거나 갱신하는 운전자에 대해 10년을 적용하고 있다. LIG손보, 그린손보 등 기타 손보사들도 시행할 예정이다.

손보사들은 2007년 1월 무사고 운전자의 보험료가 너무 낮아 손실이 크다는 이유로 무사고 운전기간 기준을 12년까지 순차적으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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