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회사는 28일 포스코 베트남 냉연공장 지분 10∼20%를 신일본제철이 인수한다는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한일 양국 주식시장에서 동시에 공시했다.
포스코 측은 “신일본제철에 넘길 정확한 지분은 내년 1월까지 두 회사가 협의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가 동남아시아 지역 고급 철강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착공한 베트남 냉연공장은 연간 생산 능력이 120만 t 규모로 내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송진흡 기자 jinh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