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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0월 18일 0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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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전에서 탈락한 포스코는 자금 부담에서 벗어나 코스피 하락에도 불구하고 소폭 반등한 반면 유력한 인수후보로 떠오른 한화의 주가는 크게 하락했다.
이날 포스코는 전날보다 500원(0.17%) 오른 30만2000원에 거래됐다.
반면 한화는 인수 성사 시 겪게 될 재무적 부담에 대한 우려 때문에 관련 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한화는 이날 4550원(14.92%) 떨어진 2만5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석유화학은 1200원(15.00%) 하락했고, 한화증권과 한화손해보험도 각각 11.29%, 11.58% 하락했다.
한화와 2파전을 벌이게 된 현대중공업의 주가도 이날 2만500원(11.02%) 떨어진 16만5500원으로 장을 마쳐 약세를 보였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