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폰’ 11월께 선보인다

  • 입력 2008년 8월 21일 02시 50분


PC같은 스마트폰… 검색-GPS 서비스

인터넷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미국 구글이 만든 휴대전화인 ‘구글폰’이 11월 시판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C넷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휴대전화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구글폰을 대만의 스마트폰 제조사인 HTC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도 HTC의 휴대전화 미국 내 판매를 최근 인가했다. 이에 따라 구글폰은 곧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폰은 ‘PC와 같은 휴대전화’인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검색과 지도,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등 다양한 기능과 함께 광고 서비스까지 연계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기술(IT) 전문가들은 캐나다 RIM사의 ‘블랙베리’와 미국 애플의 ‘아이폰’의 성공에 이어 구글폰의 등장으로 세계 휴대전화 시장에 스마트폰 대중화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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