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사진) SK그룹 회장이 미래 먹을거리를 찾기 위해 연구 현장을 방문했다.
13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광복절 특별사면을 하루 앞둔 11일 1박 2일 일정으로 대전 유성구 대덕연구단지 내 SK기술원을 방문해 그룹의 연구개발(R&D) 현황을 보고받은 뒤 연구원들과 토론을 벌였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기후변화와 환경, 식량, 에너지와 관련된 분야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며 “개별 기술 개발보다는 세계적인 기술 흐름을 융합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라”고 말했다.
SK기술원은 하이브리드카 배터리와 바이오 디젤을 비롯한 신재생 에너지, 신약 후보물질 등 생명공학을 집중 연구하고 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