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중남미 최대 브라질 조선소 지분 참여

  • 입력 2008년 6월 18일 02시 57분


삼성중공업이 중남미 지역에서 최대 규모로 지어지는 브라질 EAS(Estaleiro Atlantico Sul) 조선소에 지분 참여한다.

삼성중공업은 17일 브라질 동부 수아페 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이 조선소의 전체 자본금 2억2000만 달러(약 2288억 원) 중 10%에 해당하는 2200만 달러를 투자하는 계약을 EAS 측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내년 9월 완공 예정인 EAS 조선소는 길이 400m, 폭 73m인 독을 갖춘 중남미 지역 최대 조선소로 지어질 예정. 연간 선박 건조 능력은 16만 t이다.

송진흡 기자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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