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2008 딸기를 위한 천혜의 환경조건

  • 입력 2008년 6월 10일 10시 37분


산청딸기는 산청군의 821농가, 330ha 면적에서 생산하고 있는 주력 생산물이다. 뿐만아니라 생산농가에 연간 425억원의 매출을 안겨주는 효자 품목이기도하다.

산청은 예로부터 경호강, 덕천강, 양천강 3대강의 발달에 의해 자연적으로 형성된 충적토의 지리적 특성과 이웃 평야지에 비하여 지리산에서 불어오는 골바람의 영향으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특유의 기후적 조건으로 딸기모주육묘에 적합하며 겨울철에도 따뜻한 지하수(12~14℃) 덕택으로 수막보온이 가능하여 저온성 작물인 딸기재배에 아주 적합한 천혜의 환경조건을 갖추고 있다.

11월 초순부터 생산되는 산청딸기는 벌을 이용하여 암・수꽃을 수정하는 등 친환경으로 재배되어 씻지 않고 그냥 먹을 수 있다. 또한 당도가 매우 높고, 익는 기간이 평야지에 비해 1~2일 정도 더 소요되기 때문에 단단하고 충실한 과일이 생산되어 타 지역에 비해 저장성이 우수하다. 산청딸기는 맛과 깨끗함으로 대도시 백화점 소비자들에게도 호평받는 산청의 대표 농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산청군에서는 산청딸기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산청딸기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고 해외에서 개발된 신기술을 도입하여 조기정착 시킴으로써 국제 경쟁력을 갖춘 전국 최고 품질의 딸기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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