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에너지 전문가들 SK 방문, 최태원 회장과 기술교류 논의

  • 입력 2008년 3월 24일 03시 00분


미국의 에너지자원위원장인 제프 빙어먼 상원의원 등 저명한 에너지 전문가들이 21일 대전 유성구 대덕연구단지 내 SK에너지기술원을 방문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양국의 민간 기술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SK에너지가 23일 밝혔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향후 에너지 분야의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공동 노력과 연대가 필요한 만큼 미국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빙어먼 위원장은 “SK에너지의 신재생에너지 기술이 상당한 수준에 올라 있다”며 “향후 신재생에너지와 환경사업 등 많은 분야에서 서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빙어먼 위원장은 이날 SK에너지가 개발 중인 하이브리드 배터리가 장착된 자동차를 직접 시승하는 등 SK에너지의 신재생에너지 기술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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