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는 금융권 61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1∼6월)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채용 계획을 확정한 기업의 채용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1%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조사 대상 기업의 절반가량인 50.8%가 “상반기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으며, 채용 규모는 모두 2013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채용을 하지 않았던 우리은행은 다음 달 200여 명의 신규 인력을 뽑는다. IBK기업은행도 300여 명, 외환은행이 120명, 신한은행이 100명 이상을 각각 채용할 계획이다.
현대카드는 이달 중 인턴사원 60∼70명을 선발하고, 롯데카드는 6월에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
이 밖에 대한생명보험, LIG손해보험, 금호생명보험, 동양생명보험, 흥국생명보험 등이 20∼40명의 인력을 뽑을 예정이다.
조용우 기자 woogija@donga.com
주요 금융회사의 올해 채용 계획 | ||
금융회사 | 채용 규모 | 채용 시기 |
IBK기업은행 | 300명 | 4월 초 |
우리은행 | 200명 | 4월 중 공고 |
외환은행 | 120명 | 4월 이후 |
대구은행 | 40명 | 3월 말 |
현대카드 | 60∼70명(인턴) | 3월 중순 이후 |
삼성증권 | 50명 | 3월 |
대한생명 | 40명 | 4월 |
LIG손해보험 | 30명 | 3월 말 |
금호생명 | 25명 | 4월 |
동양생명 | 25명 | 4월 |
흥국생명 | 20명 | 6월 |
삼성생명 | ○○명 | 3월 말 |
롯데카드 | 20여 명 | 6월 |
대우증권 | 미정 | 5월 |
자료: 잡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