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천안-아산에 아파트 1만3800채 분양

  • 입력 2008년 3월 17일 02시 53분


계약 후 분양권 매매 가능

충남 천안시와 아산시에서 이달 말부터 6월까지 아파트 1만3800여 채가 공급된다.

부동산정보업체인 스피드뱅크는 3월 말부터 올해 상반기 중 천안시 아산시에서 17개 단지, 1만3829채의 아파트가 공급된다고 16일 밝혔다.

이곳은 지난해 말 투기과열지구에서 풀려 계약 후 분양권을 사고팔 수 있다. 아산신도시와 천안시 청수지구 등 기업도시와 행정타운으로 개발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아산신도시에서는 하반기부터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고 천안교육청,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등이 완공될 예정이다.

요진산업은 내달 아산신도시 배방지구에 주상복합아파트 1498채를 분양한다. 서해종합건설은 이달 말 아산시 권곡동에 면적이 93∼142m²인 1043채를 선보인다. 현대산업개발은 아산시 용화지구에 877채를 3월 분양할 예정이다. 용화지구는 아산신도시의 배후 주거지역으로 꼽힌다.

한화건설은 이달 말 천안시 청수지구에서 398채를 분양한다. 공급 면적은 129m²와 159m². 경부고속도로 천안 나들목과 KTX 천안아산역이 가깝다.

이은우 기자 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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