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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2월 25일 02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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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전경련에 따르면 부회장을 선임할 권한이 있는 총회가 28일 열릴 예정이지만 산업자원부(정부조직 개편 뒤에는 지식경제부) 장관으로 내정된 이윤호 부회장의 후임자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우연하게도 상근부회장이 공석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총회가 열리게 됐지만 아직 회장단 사이에서 충분한 의견 교환이 없었던 데다 후보군도 뚜렷하지 않아 이번 총회에서 새 부회장을 선임하는 것은 힘들다”고 전했다.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회장이 회장단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하는 것이 관례이며, 지난해에도 조석래 회장이 선출된 뒤 이 같은 절차를 거쳐 이 부회장을 선임하기까지 2개월 정도 걸렸다.
이에 따라 새 상근부회장 선임은 이르면 3월 말 임시총회를 통해서나 가능할 것으로 전경련은 보고 있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