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강 생산 5000만 t 돌파” 철강협회 선정 올해 10대뉴스

한국철강협회는 9일 ‘조강 생산 5000만 t 시대 개막’을 톱뉴스로 하는 2007년 철강업계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철강 10대 뉴스에는 △철강업계 경영실적 양극화 △이구택 포스코 회장, 국제철강협회 회장 피선 △포스코, 파이넥스 상용화 설비 가동 △동부제강, 전기로 제철사업 진출 △포스코, 베트남 등 해외 진출 활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동국제강, 당진에 후판공장 건설 및 브라질에 고로 건설 발표 △주요 철강업체 주가 사상 최고 △국내 조선업 활황으로 후판 공급 부족, 수입 증가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건설 순항 등이 철강 10대 뉴스에 포함됐다.

철강협회는 “올해 철강업계는 전체적으로 조강 생산이 사상 최초로 5000만 t을 돌파했고,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보이는 등 전통산업의 자존심을 세운 한 해였다”고 설명했다.

석동빈 기자 mobid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