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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11월 28일 03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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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공사는 영등포 교도소 및 구치소를 2010년까지 구로구 천왕동 일대로 이전하고 현재의 터를 문화·레저 복합단지로 개발한다는 내용의 합의각서를 28일 구로구와 체결한다고 밝혔다.
토공은 내년 하반기에 교정시설 신축공사를 시작해 201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교정시설이 신축되면 현재의 터는 바로 공사에 들어가 문화와 레저, 주거시설이 복합된 단지로 개발된다.
고척동 영등포 교정시설은 그동안 이 지역 발전의 걸림돌로 여겨지면서 구로구민들의 이전 요구가 수십 년간 지속돼 왔다.
토공 측은 “신축될 교정시설은 미관을 고려하는 등 주민친화적인 시설로 계획해 기피시설의 이미지를 탈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식 기자 be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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