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세계증시, 뉴욕 반등…유럽 하락

  • 입력 2007년 11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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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는 고용 실적 호조로 반등했으나 유럽 증시는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 우려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2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는 10월 미국 고용지수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전날보다 27.23포인트(0.20%) 오른 13,595.10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지수도 각각 15.55포인트(0.56%)와 1.21포인트(0.08%) 상승했다.

반면 2일 유럽 증시는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우려로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영국 FTSE100지수가 55.50포인트(0.84%) 하락했고 독일 DAX지수는 31.36포인트(0.40%), 프랑스 CAC40지수는 10.50포인트(0.18%) 떨어졌다.

특히 신용부실 우려에 따라 도이체은행(―2.1%) 바클레이스(―6%) 덱시아(―3.7%) 등 금융주들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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