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사회봉사단’ 다음달 발족

  • 입력 2007년 9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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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기 위해 ‘한화사회봉사단’을 설립하기로 했다.

한화그룹은 “다음 달 9일 창립 55주년을 맞아 경영의 성과를 사회에 적극 환원하기 위해 10월 1일 ‘한화사회봉사단’을 출범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사회봉사단 단장은 김연배 한화증권 부회장이 맡고, 봉사단의 하부 조직에는 23개 계열사의 280여 개 자원봉사팀과 2만3000여 명의 임직원이 포함된다.

그룹 측은 “임직원의 사회봉사 활동 참여율을 올해 약 72%에서 내년 90%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1인당 자원봉사 시간도 올해 평균 10.26시간에서 내년엔 평균 16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화사회봉사단은 향후 저소득층 아동 여성 노인 지원 활동에 중점을 둘 방침이라고 그룹 측은 덧붙였다.

한화그룹은 창립 50주년을 맞은 2002년부터 △전국 90여 개 공부방 지원 사업 △저소득층 아동의 학습 지원 △장애-비장애 아동의 통합 지원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벌여 왔다.

이나연 기자 laros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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