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7년 9월 12일 03시 01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GS홈쇼핑은 15일 ‘한가위 식품 주방 데이’ 특집 방송이 나가는 동안 구매 고객 가운데 5명을 뽑아 1인당 한우 송아지 1마리를 경품으로 준다고 11일 밝혔다. 1995년 국내에서 홈쇼핑 방송이 시작된 이후 송아지가 경품으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품으로 제공되는 송아지는 경기 안성시에서 자란 명품 한우 품종으로 가격은 1마리에 250만 원 선이다.
GS홈쇼핑은 송아지를 직접 키우지 못하는 사람을 위해 사육 위탁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안성맞춤한우회가 운영하는 24개월짜리 프로그램으로 사료비(2년간 약 200만 원)와 관리비(월 2만 원)를 내면 경품 송아지가 황소로 자랄 때까지 대신 키워 준다.
GS홈쇼핑 측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시름에 젖은 한우 농가에 힘을 실어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송진흡 기자 jinhup@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