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삼성전자 ‘재스퍼모리슨폰’ 해외 시판

◆삼성전자 ‘재스퍼모리슨폰’ 해외 시판

삼성전자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 산업디자이너 재스퍼 모리슨이 디자인한 ‘재스퍼모리슨폰’(사진)을 유럽과 중국 등 세계시장에 시판한다고 3일 밝혔다. 재스퍼 모리슨은 디자인의 장식적 요소를 과감히 생략하고 단순미를 강조하는 ‘미니멀리즘’ 디자인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인물. 삼성전자는 이번에 시판되는 제품에 300만 화소 디지털카메라를 장착했으며, 조그마한 모래주머니 모양의 ‘빈백(Bean Bag·콩주머니)’ 액세서리를 함께 제공해 카메라 촬영 때 받침대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재스퍼모리슨폰의 한국 시판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피자스쿨, 지방 가맹점 모집

테이크아웃 피자전문점 ‘피자스쿨’은 지방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피자스쿨은 전용면적 10평 기준으로 5000만 원(임차료와 간판 제외)의 창업비용이 든다고 설명했다. 피자스쿨은 2005년 1호점을 열었으며 현재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200여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다. 02-844-7070

◆LG전자 4세대 이동통신 국제표준 채택

LG전자는 지난달 28일 부산에서 개막해 7일까지 열리는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회의에서 자사의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고 3일 밝혔다. 3GPP는 유럽식이동통신(GSM)의 3세대와 4세대 기술규격을 결정하는 국제 표준화단체다. LG전자가 개발한 기술은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전송할 때 생기는 간섭현상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현재 상용화된 3세대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보다 전송 속도가 4배 정도 빠르다.

◆현대오일뱅크, 우럭 10만 마리 방류

현대오일뱅크는 1일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산공장 인근 해역에 우럭 중간 성어 10만 마리, 약 1억 원어치를 방류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공장 인근 어민들이 외국 수산물의 무차별적인 유입과 연안 자원 고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매년 어류 방류 행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가 5회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