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함께]경동나비엔, 예술단체 공연-해외 한복패션쇼 협찬

  • 입력 2006년 12월 21일 03시 00분


경동나비엔과 창원 LG 세이커스 농구단은 ‘06∼07’시즌에 콘덴싱 프러포즈 행사를 실시한다. LG세이커스 홈경기 하프타임에 대형 전광판을 통해 수천 명의 농구팬 앞에서 연인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할 수 있다. 사진 제공 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과 창원 LG 세이커스 농구단은 ‘06∼07’시즌에 콘덴싱 프러포즈 행사를 실시한다. LG세이커스 홈경기 하프타임에 대형 전광판을 통해 수천 명의 농구팬 앞에서 연인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할 수 있다. 사진 제공 경동나비엔
콘덴싱 보일러로 잘 알려진 경동나비엔은 환경과 문화 등의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회사는 재단법인 ‘늘푸른’을 통해 에너지 환경 분야의 인재 육성에 주력한다. 2000년 ‘늘푸른 환경조경대전’으로 출발한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은 관련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지닌 공모전. 매년 한국조경학회와 늘푸른 재단이 공동 주최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세계적 권위의 세계조경가협회(IFLA) 회장상이 주어진다.

경동나비엔은 또 경기 성남시 분당 사옥에 옥상 생태공원인 ‘하늘동산 21’을 조성해 관리 중이다. ‘하늘동산 21’은 학생들을 위한 현장학습 공간이자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된다.

예술 분야에서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 대전 엑스포홀에서 열린 ‘메시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를 협찬했고 같은 해 9월에는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 ‘작곡동인 지음’의 정기발표회를 지원했다.

경동나비엔은 해외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중국과 러시아 권역의 예술단체 내한 공연도 지원 중이다. 볼쇼이 아이스 발레단과 상트페테르부르크 교향악단의 내한 공연 지원이 대표적 사례.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씨의 해외 한복 패션쇼를 지원했고 연변TV 방송국을 통해 연변 어린이 창작동요제를 열기도 했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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