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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11월 29일 06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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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8일 스타기업 100개 육성 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이 계획은 성장잠재력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을 집중 발굴해 지역경제를 이끌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시는 그동안 각종 기업 지원 시책이 따로 추진돼 효율성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맞춤형 지원책인 스타기업 육성 방안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다음 달 경제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대구시스타기업육성위원회가 구성된다.
또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대구디지털진흥원, 한국염색기술연구소 등 지역 10개 기업 지원 기관이 스타기업 육성 전담 기관으로 지정된다.
이들 기관은 각각 프로젝트 매니저를 두고 스타기업에 대한 컨설팅 등을 통해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
스타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술개발, 마케팅, 금융, 인력 양성 등 기존 기업 지원 프로그램이 최우선으로 지원된다.
시는 스타기업 육성을 통해 연매출 100억 원 미만의 업체는 100억 원 이상을 달성하고, 1000억 원 미만의 중견기업은 연매출을 두 배 이상 올리는 글로벌 기업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4년간 매년 25개 업체를 스타기업으로 지정해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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