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와 민자 등 모두 100억 원이 투입될 이 정류장은 5∼25t 규모의 화물차 200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고 운전사를 위한 샤워실, 수면실, 세탁실, 매점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게 된다.
제주도는 다음달 22일까지 민간 사업자를 공모해 사업 예정자를 지정한 뒤 실시설계, 건축계획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밟아 내년 상반기 시설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 정류장이 완공되면 현재 제주시 사라봉공원 지역등에 무단으로 주차하고 있는 화물차를 수용할 수 있어 시민 불편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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