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금융 새 사장에 이두형씨

  • 입력 2006년 11월 10일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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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금융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갖고 사장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이두형 열린우리당 수석 전문위원을 새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경남 거창 출신으로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재무부에서 공직을 시작, 지난 1998년부터 금융감독위원회에서 근무해왔다.

증권금융은 홍석주 전임 사장이 한국투자공사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지난달 25일 사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선임절차를 진행해왔다.

이 신임 사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그는 사전 배포된 취임사를 통해 "자본시장의 핵심 금융기관으로서의 지속성장 동력의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경영목표로 제시하고 "고객과 시장에게 최고의 가치를 돌려줄 수 있는 금융회사가 될 수 있도록 고객에게 눈높이를 맞추고 시장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자세를 영업 및 경영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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