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지난해 중국서 특허출원 1위

  • 입력 2006년 8월 29일 16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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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해 중국에서 특허출원 1위 기업에 올랐다.

중국의 특허 업무를 담당하는 국가지식산권국이 최근 발간한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중국에서 발명특허와 실용신안 3508건을 등록, 중국 기업과 외국 기업을 포함해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통신장비 제조업체 화웨이(華爲)는 3409건의 특허와 실용신안으로 2위에 올랐다. 일본의 마쓰시타(3042건)와 네덜란드 필립스(2709건)는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1424건으로 7위에 올랐다.

지난해 중국 내 전체 특허 출원건수는 47만6264건으로 전년대비 34.6% 늘어나 중국 기업들이 하이테크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문권모기자 mike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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